돌쟁이 아기 책 사려고 할 때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시죠?
인성동화 자연관찰책 수과학 명작동화.. 종류는 왜 이렇게 많고 헷갈리고 아이가 잘 볼 지도 모르니까요 힝
이번엔 전집이라고 해도 부담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책을 가져왔습니다!
스웨덴 인성동화 전집 '아기곰 피노'
12권에 36,000원!
부피도 가격도 정말 괜찮죠? 가볍게 한 번 들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권장 연령은 1~6세까지, 라고는 적혀있는데 제가 볼 땐 글밥도 적고 내용도 짧아서 36개월 전까지만 가능할 것 같아요!
책 사이즈 한 번 보여드리려고 공홈에서 가져왔습니다!
이 작은 상자에 손잡이까지 달려서 가방처럼 와요..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1년 전에 사서 어딨는지 모르겠어요 😂
아무튼 작은 사이즈 아니고요 A4보다 조금 크다고 할까요?
큼직큼직합니다.
공홈에서는 이렇게 나눴더라고요?
사실 그다지 session은 상관 없는 것 같고, 쉽게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담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.
돌 지나고 꼭 필요한 상황들이 담겨서 아이가 책을 보며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.
위의 다섯 권으로는 역할 놀이도 가능합니다.
먹는 거 타는 거 마트, 병원 요리.. 딱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죠?
생일 축하해 책에 있는 생크림 딸기 케이크를 저희 아들은 몇 천 개를 먹었는지, 탈 것 책은 너덜너덜 😘
위의 7권은 생활습관에 관련된 내용입니다.
배변훈련이나 잠자리 교육, 목욕, 놀이터에서의 질서, 어린이집 등등 돌 지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입니다.
저희 아들은 24개월 지나고 어린이집에 갔는데, 돌 때부터 피노 책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이야기 나누곤 했어요.
어린이집 가기 하루 전 날에도 저 책을 가져와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정도로 좋아했어요.
이 책을 일 년이나 넘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아이가 자주 챙겨 왔기 때문이겠죠?
모든 이야기에 부모님이나 어느 가족도 등장하지 않아요.
친구들과 함께 풀어가는 이야기 혹은 피노 스스로 무언갈 하는 내용입니다.
그 부분에서 아마 우리 아이들은 감정이입이 될 것이고, 곧 흥미를 느끼겠죠?
자존감은 물론이고 생활에서 실제로 겪는 일들이 책에 있으니 더 가깝고 집중력은 높아지고요!
왼쪽 면에는 짧은 글밥, 알록달록하고 단순하게 그려진 그림.
그래서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게, 집중력을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.
곰돌이가 또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?
딱히 어렵게 읽힐 책은 아니지만, 제일 뒷 장엔 부모 가이드도 있어서 더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!
이런 류의 책 중에 피노말고 대발이, 추피 등등이 있죠?
대발이랑 추피를 비교 많이 하시던데, 한국형 무드인지 외국형 무드인지를 두고 나뉘더라고요.
저는 대발이는 저희 애가 공룡을 별로 안 좋아해서 싫었고, 추피는 읽어보니 꽃을 꺾는다든지 긴 흐름에 비해서 내용이 부실하다든지.. 그냥 개인적 취향이 안 맞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!
무엇보다 싸고 책 수가 별로 되지 않으니까 더 쉽게 들일 수 있었고, 후회는 없습니다 ❤❤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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